bar_progress
Dim영역

朴 "장성택 처형, 金 통치력 취약해지는 결과될 수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朴 "장성택 처형, 金 통치력 취약해지는 결과될 수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장성택 처형 사건이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의 통치력을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미국 CNN과 인터뷰를 갖고 장성택 처형 사건이 북한 통치체제에 갖는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숙청으로 인해 장악력이 더 커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일시적인 일일 수도 있고 결과적으로는 더 취약해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좀 지켜보면서 우리의 대비를 철저히 하고 또 모든 가능성에 대해 대비를 해나가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선 "그것이 회담을 위한 회담이 아니고 뭔가 실질적인 남북관계의 진전이나 또는 평화증진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하면 만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일본과의 외교 문제에 대해선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두 나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또 자라나는 우리 양국의 세대들에게도 뭔가 우호적으로 같이 힘을 합해 나갈 수 있는 미래를 남겨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동안 한일관계가 발전해올 수 있었던 것은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이 고노 담화라든가 무라야마 담화 등을 통해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보여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A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여긴 여자 없으니까 그만 좀"…강남 빌라 울분의 공지, 왜 동창도 몰라봤던 정유정 신상공개 사진…고교 졸업사진 보니 카이스트 출신 도연스님 '이혼·자녀' 의혹…"활동 쉬겠다"

    #국내이슈

  • '축구의 신' 메시, 사우디 오일머니 거부…"美 마이애미행 확정" "트럼프, 대통령돼선 안돼" 펜스, 美대선 출마 공식화(종합) "자유의 여신상도 희미…세기말 같다" 뉴욕 삼킨 '오렌지빛 연기'

    #해외이슈

  • 국토부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철도안전법 위반 여부 조사" "자유의 여신상도 희미…세기말 같다" 뉴욕 삼킨 '오렌지빛 연기' [포토]송영길 전 대표, 두 번째 검찰 자진 출석

    #포토PICK

  • 6월의 차 ‘푸조 408’…한국車기자협회 선정 韓에 진심인 슈퍼카 회사들…‘페람포’에 로터스까지 참전 현대차·기아, 5월 美 친환경차 月판매 역대 최대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中 세계 최대 규모로 완공한 '풍동' [뉴스속 그곳]폭우·지진·폭력에 위협 받는 '아이티' [뉴스속 인물]이탈리아전에서도 터질까…'골 넣는 수비수' 최석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