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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계형 경상용차 다마스·라보…계속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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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국토부 관련 규제 유예키로

[사진제공=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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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대표적인 서민생계형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가 계속 생산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강화되는 일부 자동차 환경기준과 안전기준을 일정기간 유예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2013년 6월 강화되는 자동차 환경 안전기준으로 인한 개발비 부담 등을 이유로 다마스·라보의 단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용달연합회, 세탁업중앙회, 유통상인연합회 등은 단종철회 청원자 협의회를 구성해 관련규제를 유예해 계속 생산해 줄 것을 정부에 청원했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지난해 7월 이후 관계부처·업계 협의를 거쳐 자동차 환경·안전기준 유예방안을 신중히 논의했다. 다마스·라보가 1991년 출시된 이후 저렴한 가격과 좁은 골목길 주행 등의 장점으로 소상공인층에서 생계형 수단으로 활용돼 온 점을 감안해 이번에 유예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

환경부는 한국지엠이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를 개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 2년 동안 의무부착을 유예했고. 경차 활성화를 위해 차기(2016~2020년) 자동차 평균 온실가스·연비 기준을 설정할 때 경차 인센티브를 부여(기울기 조정)하고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는 다마스가 타 차종에 비교해 불리하지 않도록 보조금·중립·부담금을 설계할 때 참고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환경·안전기준이 유예되면 오는 7월쯤 다마스·라보 생산라인(창원)을 재배치해 생산을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한 해 다마스는 1만969대, 라보는 9693대가 팔렸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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