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양골프장(사진)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장 40위에 올랐다는데….
골프다이제스트는 5일 안양과 제주 나인브릿지(59위), 해슬리 나인브릿지(72위) 등 국내 골프장 3곳이 세계 100대 골프장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27개국 자매지에서 추천한 패널들과 코스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들 846명의 의견을 취합했고, 한국판 역시 140여명의 국내 베스트 코스 패널 가운데 14명이 이번 평가에 참여했다. 이달 말 발간 예정인 2월호에 자세하게 소개된다.
한국에 이어 중국이 3곳(시산 82위, 춘성레이크코스 92위, 춘성 마운틴코스 100위), 일본 2곳(히로노 18위, 가와나 51위) 등 아시아의 코스가 약진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인도네시아의 니르와나 발리가 52위에 랭크돼 총 9곳이다. 유럽은 반면 불항의 여파 탓인지 전체적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전체적으로는 미국 40곳 등 아메리카 대륙에 46곳, 유럽에 34곳, 호주와 뉴질랜드 9곳, 남아공 2곳 등으로 분포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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