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롤라 바실리우 EU 교육·문화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유럽 문화수도 제도는 지난 30년 가까이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돼왔다"며 "이를 통해 관광 증진과 고용 창출, 그리고 문화부흥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첫 문화수도는 그리스 아테네였다. 이후 영국 글래스고, 스페인 마드리드, 덴마크 코펜하겐 등 주요 도시들이 문화수도로 선정됐다. 2000년도부터는 2개 이상의 도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2013년 문화수도는 프랑스 마르세유와 슬로바키아 코시체였다. 2015년에는 벨기에 몽스와 체코 필젠이 문화수도가 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