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공포증 원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공포증의 원인은 유전의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공포증의 소인을 이미 갖고 태어나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발병하기도 한다. 학습 이론에서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공포반응 행동을 보고 배우거나, 부모가 위험하다고 경고한 것이 학습되어 공포증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공포자극에 노출되면 즉각적인 불안 반응이 유발되며, 심하면 공황발작이 나타날 수도 있다. 공포증 환자는 일상생활이나 기타 직업적, 사회적 기능에 심각한 지장을 받기도 한다. 청소년기 이전에는 유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18세 이하에서는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공포증 진단의 기준이 된다.
공포증의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하지만 양육 과정에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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