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미징사업부 무선사업부로 통합 후 처음 발표하는 제품…성공 여부 주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갤럭시 카메라 2'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4'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델명 'EK-GC200'인 갤럭시 카메라 2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거 에반 넬슨 블래스는 최근 구글 플러스를 통해 '갤럭시 카메라 2세대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리기도 했다.
갤럭시 카메라 2가 CES 2014에서 공개되면 이달 초 삼성전자가 디지털이미징사업부를 무선사업부 산하로 통합해 이미징사업팀으로 재편하는 조직개편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카메라 제품이 된다. 삼성전자가 무선사업부의 브랜드, 판매망, 제조력 등 1등 DNA를 이식해 스마트 카메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갤럭시 카메라 2의 성공 여부에 특히 이목이 쏠린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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