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서버는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의 자문기구인 방사능폐기물 관리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75GW를 상한으로 하는 원자력발전 건설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유럽연합(EU)이 영국 정부의 서머셋 힝클리 포인트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170억 파운드(약 29조5000억원) 상당의 불법 보증 제공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한 직후에 제출됐다. 영국 정부는 힝클리 포인트 원전에서 전체 전력의 7%를 생산한다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앞서 영국 정부는 2011년 관련부처 장관 발표를 통해 5개 원전에 12기의 원자로를 건설해 16GW를 공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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