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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교육원, ‘김천청사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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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에서 김천혁신도시로 옮겨 23일부터 업무…3만3058㎡ 터에 교육동(지하 1층, 지상 5층), 기숙사동 운영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 세워진 조달교육원 청사 전경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 세워진 조달교육원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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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의 조달전문교육기관인 조달교육원이 ‘김천청사 시대’를 연다.

19일 조달청에 따르면 조달교육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대전시 유성에서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옮겨 오는 23일부터 새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조달교육원은 3만3058㎡ 터에 ▲교육동 1동(지하 1층, 지상 5층) ▲기숙사동 1동(지하 1층, 지상 5층) ▲강의실(7실, 326석) ▲분임실(5실) ▲사무실(4실) ▲대강당(1실, 217석) ▲기숙사 (72실 138명) ▲식당(300석) 등의 시설을 갖췄다.

청사는 지열을 쓸 수 있는 냉·난방시스템을 들여와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경제적 공법과 재료표준화로 공사비를 아끼는 등 가장 알맞은 교육환경이 되게 지어졌다.

조달교육원은 1985년부터 조달청 직원만을 교육하는 것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나 이듬해(1986년) 각 공공기관 직원들까지 교육대상 범위를 넓히고 2009년부터는 조달업체 종사자에게도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김천혁신도시로 옮기는 공공기관들 중 전문교육기관으론 유일한 조달교육원은 내년 한해 약 90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교수 등으로 이뤄진 약 500명의 강사진을 확보해 전문지식교육은 물론 혁신도시발전에도 크게 보탬을 줄 전망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3만여 곳의 아파트관리사무소, 비영리단체 등에 ‘나라장터’ 전문교육에 들어간다.

조창환 조달연구원장(조달교육담당관)은 “조달전문교육 질적·양적 높이기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혁신도시이전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조달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업 직원들에게도 더 많은 교육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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