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1일 문래동 ‘아티산’ ‘치포리’에서 ‘헬로우문래’ 축제 개최
‘헬로우문래’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2013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지난 8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문래창작촌에서 진행돼 온 예술축제다.
본 캠페인에서는 약 30여명의 순수예술작가들이 자유 주제로 25×25㎝ 캔버스에 그린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5만원 +a’ 가격으로 판매되는데, “+a”에 대한 가치는 구매를 희망하는 대중의 기부에 의해 정해진다. 수익금 일부는 니카라과(중미지역 국가)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예술교육기관인 ‘APAN’에 예술교육재료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파티는 올해 헬로우문래에 참여했던 예술가와 기획자 및 일반 대중 등 모두에게 열려있다.
문래창작촌 투어를 하는 헬로우마실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아티산’과 ‘치포리’에서 투어참여자를 접수한다.
또 문래창작촌 작가들의 작업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는 나무수레(나무공방), 조각가 안경진의 작업실, 우크렐레파크가 참여한다.
기타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hellomulla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hellomulla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우문래는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 사업을 마무리한 후 새롭게 단장하는 기간을 거쳐 내년 봄에 다시 문래창작촌에서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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