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철도파업으로 광명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가 17일부터 23편이 운행 중단되고, 1일 50회 운행하는 광명역발 영등포행 셔틀전철도 16일부터 운행되지 않고 있다.
또 철도파업 장기화 및 확대에 대비해 예비버스 투입, 택시부제 해제 등도 추진하고 있다.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을 통한 홍보계획도 수립해 놓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철도파업 상황을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확히 확인한 뒤 열차를 이용해 달라"며 "철도파업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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