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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암 투병 중인 아내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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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캐리(오른쪽)와 그의 아내(맨 아래 왼쪽 사진)(출처: 유튜브)

▲밥 캐리(오른쪽)와 그의 아내(맨 아래 왼쪽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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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의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에 '밥 캐리와 투투 프로젝트(Bob Carey and The Tutu Project)'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중년의 남자는 핑크색 발레복을 입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진들을 찍는다.
영상 속 남자의 이름은 밥 캐리. 그는 암 투병중인 아내에게 웃음을 주고 힘이 돼주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행위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 사진들을 엮어 책으로 만들기도 했다.

밥 캐리가 핑크 발레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집은 지금까지 3000권이상이 판매됐으며 판매기금은 암 연구를 위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사연에 네티즌들은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책으로 번 돈을 암 연구를 위해 쓰다니 대단",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아내에게 정말 자랑스러운 남편일 듯",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아내의 병이 하루 빨리 호전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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