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MPD의 경영·재무·법률 담당 고위 임원인 리우 닝은 주택 가격이 주요 도시에서 상승하고 그보다 작은 도시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 전망에 따라 내년 토지매입을 올해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선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의 2주택 구매자에 대해 적용하는 선지급금 비율을 종전의 60%에서 70%로 올리는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리우는 홍콩에서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하고 “중국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은 연말 상승세를 막기 위한 단기적인 처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CMPD는 올해 400억위안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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