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이광종호(號)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1일부터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최되는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에 대비한 39명의 최종 훈련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이광종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소집하는 태극전사다.
대표팀은 16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양산시 통도사 자비도량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열흘간의 옥석가리기를 통해 U-22 챔피언십에 참가할 최종 23명을 선발한다. 북한·이란·일본·중국·호주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오만·요르단·미얀마 등과 함께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됐다.
AFC U-22 챔피언십 대비 훈련 명단(39명)
▲ DF=이기제(시미즈)·이재명(전북)·심상민(서울)·장현수(도쿄)·황도연(제주)·민상기(수원)·송주훈(건국대)·연제민(수원)·구자룡(수원)·임창우(울산)·김용환(숭실대)·곽해성(광운대)·박준강(부산)·박선주(포항)
▲ MF=최성근(반포레 고후)·남승우(제프 유나이티드)·이창민(중앙대)·김선우(울산대)·권경원(전북)·이민수(시미즈)·김영욱(전남)·김선민(울산)·한성규(광운대)·백성동(주빌로 이와타)·김승대·문창진(이상 포항)·정승용(서울)
▲ FW=문상윤(인천)·황의조(성남)·이종호(전남)·윤일록(서울)·김현(성남)·송수영(경남)·김대경(수원)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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