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창조경제로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제1부는 물류에너지목표관리 협약식과 녹색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제2부는 미래물류포럼이 열리며 교통연구원,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다.
물류에너지목표관리 협약식은 2010년부터 이어온 네 번째 행사로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대상, KNL물류, 한국미니스톱, 엑소후레쉬물류 등 52개 화주, 물류기업간에 체결한다.
물류에너지목표관리제는 물류분야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2020년 864만톤)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이 큰 물류나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하는 제도이다.
협약기업은 녹색물류전환사업을 통해 에어스포일러 등 물류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설이나 장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녹색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동부익스프레스, DHL코리아, 명일, BGF리테일, 해태제과 등 5개사가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녹색물류기업은 지난해부터 물류에너지목표관리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에너지 효율화나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지난 7월부터 물류에너지목표관리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13개기업이 신청, 인증심사단의 서류 및 현장심사와 녹색물류협의기구의 심의를 거쳐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한편, 박종흠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물류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ㆍ복합화와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과의 접목, 공생발전 문화 조성 등을 통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발전해 나가야 된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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