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스본 고위 관계자는 "자동차 튜닝시장이 확대될수록 자동차 리프트, 얼라인먼트 등의 정비기기 수요 또한 성장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으로만 100억원 가량을 책정하고, 국토교통부가 오는 12월1일, 고양시에서 자동차 튜닝 경진대회를 여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관련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일환으로 헤스본은 이달 초 열린 튜닝부품관련 최대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가스 SEMA쇼에 참관해 수입부품 공급을 검토했다. 지난 26일 국토교통부 산하의 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O)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에 기업회원으로 승인 받는 등, 2014년 본격적인 튜닝부품 유통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튜닝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약 100조원의 규모로 미국 35조원, 독일 23조원, 일본 14조원에 반해 국내 시장규모는 5000억원 수준이다.
헤스본은 국내 종합 자동차 정비기기 제조사로, 주요 제품인 리프트는 국내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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