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악사운용, 파워 고배당 인덱스 주식펀드 출시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인덱스펀드(ETF 제외)를 운용하고 있는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코스피 200 고배당지수를 추종하는 '교보악사 파워 고배당 인덱스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을 교보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교보악사 파워 고배당 인덱스 주식펀드'는 업계 최초로 코스피 200 고배당지수를 활용하는 인덱스펀드다. 거래유동성과 배당수익률, 저변동성 등 세 박자 모두를 추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성장과 장기 저금리 기조 속에서 꾸준한 배당수익률을 지향하는 동시에 안정성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이 상품이 추종하는 코스피 200 고배당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18일부터 발표한 신규 지수로, 배당투자전략에 저변동성 및 분산투자전략을 가미한 지수이다.

코스피 200 고배당 지수는 유가증권시장의 대표지수인 코스피 200 지수의 구성종목 중 유동성 순위 85% 이상인 종목을 대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75개 종목을 선정한 후 변동성이 낮은 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또 개별 종목의 변동성을 고려하고 시가총액 방식이 아닌 배당수익률 가중방식으로 산출된다. 금융, 산업재, 소비 업종의 비중이 높다는 것에서 코스피 지수 및 배당지수(KODI)와는 차별성을 가진다.

교보악사 파워 고배당 인덱스 주식펀드의 환매수수료는 90 일미만 이익금의 70%이며 Class A 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에 투자신탁보수가 연 0.95%,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Class C 는 연 1.29%이다.

펀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교보악사자산운용 홈페이지 (www.kyoboaxaim.
co.kr) 또는 교보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교보악사자산운용은 공모인덱스펀드 중 최대규모인 파워인덱스펀드를 포함해 파워 K100ETF, 파워 K200ETF 등 다양한 국내주식 인덱스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