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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결혼특수, 건자재·가구업체 실적 개선 주목<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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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0일 4분기 결혼특수를 맞아 가구부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4분기는 전통적으로 결혼이 급증하는 시기다. 보건복지부가 2010년에서 2012년 사이 결혼한 97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결혼비용은 5691만원이었다. 특히 지난해 결혼한 가구는 1인당 7750만원을 결혼비용으로 사용해 2010년(5044만원)보다 많았고 점차 지출비용이 커지는 모양새였다.
박선현 연구원은 따라서 결혼관련 사업 중 매출 비중이 크고 B2C 비중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결혼특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신혼에는 인테리어에 민감하기 때문에 B2C 건자재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있는 LX하우시스 , KCC , 한솔홈데코 등의 4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특히 한솔홈데코는 주방가구와 침대 등의 재료로 사용되는 MDF 매출까지 있어 결혼특수 관련 분야는 더욱 확장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구부문 수혜도 예상했다. 그는 "가구는 비가구 중심에서 디자인과 강력한 마케팅을 앞세운 브랜드 가구 중심으로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다"며 "브랜드 가구 1,2위 업체로서 B2C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한샘 현대리바트 의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한샘은 주방가구와 더불어 인테리어 가구, 바닥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수혜영역이 넓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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