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률 88.5%에 달해
환경 분야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은 ▲폐자원에너지화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에코디자인등 3가지 환경 분야에 걸쳐 지난 2009년도부터 운영 중이다. 성장성이 높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환경산업분야에 미래수요 맞춤형으로 실무능력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자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3개 분야 특성화대학원에서 졸업생 총 87명이 배출됐고 이 중 77명이 일자리를 구해 88.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환경 관련학과 대학원 졸업자 취업률 74.7%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올해는 폐자원에너지화 등 3개 분야, 13개 특성화대학원(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동국대, 건국대, 포항공대 등)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대학은 환경부로부터 연간 1억~3억원을 지원받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선정 대학에서 환경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을 개설하고 산·학 공동연구,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졸업 후 즉각적인 실무투입이 가능한 분야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도록 하고 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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