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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오승환 해외 진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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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사진=정재훈 기자]

오승환[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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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승환의 해외 진출이 급물살을 탔다.

삼성 구단은 5일 오승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고 대우를 받고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국내 다른 구단과의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 일본 등 해외 구단과의 협상에선 삼성 구단의 동의가 뒷받침돼야 했다. 대졸 선수에게 국내와 해외 FA 충족 조건이 각각 8년과 9년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해외 진출로 눈을 돌린 오승환은 삼성의 이날 약속으로 지난해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처럼 포스팅시스템을 거치게 됐다. 최고 이적료를 써낸 구단에 우선협상권을 제공하는 공개입찰제도다. 일본 진출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구단이 제시하는 임대료를 기준으로 오승환과 삼성이 직접 팀을 고를 수 있다.

오승환을 노리는 구단은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최소 5곳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일본의 한신 타이거즈와 오릭스 버팔로스는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오승환은 주목받을 만한 충분한 실력을 갖췄다. 올해도 48경기에 출장, 4승 1패 28세이브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철저하게 뒷문을 봉쇄해 선수단을 3년 연속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9년 동안 444경기(510.1이닝)에 출장해 남긴 성적은 28승 13패 평균자책점 1.69 277세이브 11홀드 625탈삼진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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