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MW는 3분기 법인세·이자 차감 전 이익(EBIT)이 전년 동기대비 3.7% 줄어든 19억3000만유로(약 26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0.4% 감소한 188억유로로 집계됐다.
다만 BMW의 핵심 사업부인 자동차 사업부에서 세전 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 감소한 15억5000만유로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전망치 15억9000만유로에는 못 미쳤다. 신기술 개발 비용 지출과 유럽 시장에서의 가격 인하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에서 BMW 주가는 올해들어 15%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539억유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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