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회장은 이번 발표에서 "한국 정부는 올해부터 'BK21 플러스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고, 연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SCI 논문 피인용 횟수 순위를 2011년 세계 30위에서 2019년에는 20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또한 "한국 정부는 고등교육재정 확대와 지방대학 육성법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어 한국 대학들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하이자오퉁대학이 주최하고 세계적 대학평가 기관인 톰슨 로이터사 후원으로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주요국 대학 총장과 연구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국가들의 대학 정책을 공유하고 육성방안을 논의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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