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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40일째 순매수 행진..하루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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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피가 40일째 순매수를 지속한 외국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0.94포인트(0.54%) 오른 2046.69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5162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7518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약세를 보인 뉴욕증시 영향과 전일 지수를 끌어내린 중국 긴축 우려로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장중 한때 203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중국이 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했고 막판 상승폭을 키웠다.

최근 5거래일 연속 랠리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에 몇몇 기업의 실망스런 실적 발표와 중국의 통화 긴축 우려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HSBC 은행이 발표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50.9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0.4를 상회했다.
외국인은 40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10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도 23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1346억원어치 '팔자'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1238억원의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POSCO홀딩스 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해 각각 0.49%, 0.47%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HD한국조선해양 은 2.43% 올랐고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는 각각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3인방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는 각각 1.93%, 1.91% 내렸고 기아 도 0.63% 하락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로 장을 마쳤다. 운수창고는 4.37% 올랐고 종이·목재는 2.77%, 화학은 1.42% 상승했다. 이밖에 음식료품,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1.11% 하락한 전기가스업을 비롯해 운송장비, 비금속광물만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06종목이 상승세를, 15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02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86종목은 보합.

코스닥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5.65포인트(1.08%) 오른 531.03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2원 내린 10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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