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아남전자 는 24일 베트남 하노이 남단에 위치한 하남성 동반II 공단에서 하남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생산기지 설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아남전자는 지난달 베트남 현지법인(Anam Electronics Vietnam Co., Ltd.)을 설립했다. 1900만달러(약 200억원)를 투자해 내년 상반기 내에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아남전자는 지난 2004년 12월부로 TV사업에서 철수한 이후 현재 오디오 비즈니스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현재 데논, 마란쯔, 야마하, JVC 등에 앰프·튜너·리시버 일체형 AVR, 모바일 스피커 시스템, 네트워크 오디오 등의 제품을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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