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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외평채' 유통 시도 일당 추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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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가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시중에 유통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추가로 검거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90조원대 가짜 외평채를 시중에 유통하려던 혐의(위조 유가증권 행사 등)로 노모(5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최모(53)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경찰은 이들로 부터 75조원 상당의 위조 외평채 15만매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 경남 양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90조원 상당의 위조 외평채 18만매를 받았다. 이 가운데 1만400매를 최씨에게 팔아 넘기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평채는 환율 안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외국환 평형 기금' 조달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외평채는 2004년부터 전산으로만 발행해 시중에 유통되는 실물 외평채는 모두 가짜라고 경찰은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0일 위조 외평채를 거래하는 현장에서 홍모씨(69)씨 등 4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한 바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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