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자리 잡았지만 소프트웨어 부문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리콘밸리의 신생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인수해 소프트웨어 약점을 극복하고 모바일기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WSJ은 삼성전자가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신생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게임, 모바일 검색, 소셜미디어, 지도 관련 서비스에 특화된 기업들이라고 전했다.
게임 플랫폼 게발업체인 유니티 테크놀로지(Unity Tech)와 그린 스로틀 게임스(Green Throttle Games), 위치 공유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글림프스(Glympse), 비디오 채팅 앱 개발사인 라운즈(Rounds), 모바일 검색 기술 보유기업인 에브리씽미(Everything me) 등이 최근 삼성전자가 관심있게 지켜본 기업들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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