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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강화 제품 뜬다"...차별화 원료 사용, 기능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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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면역 강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면역 기능을 대폭 강화시킨 제품들이 불황 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값 할인 같은 제 살 깎아 먹기 식 마케팅 대신 같은 값에 효과를 배가 시킨 제품이 경기 불황 타계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퓨레는 기존의 어린이 홍삼 제품과는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해 면역강화 기능을 높인 '유기농 키즈홍삼 키미우미'를 선보였다. 제품에 사용된 유기농 홍삼에는 면역강화 물질인 사포닌이 일반 홍삼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탕 대신 사과, 배 등 유기농 과일로 맛을 내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받으며 엄마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베쿡은 '프로바이오 베베'를 리뉴얼하면서 아연을 첨가해 면역 기능을 보강했다. 성장과 면역 향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연이 장내 환경을 개선해 주는 유산균과 만나 면역 강화 효과가 상승시키는 원리다. 4개월부터 섭취가 가능해 어린 아이들을 둔 엄마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된 하이웰코리아의 '하이웰 프리미엄 키즈 프로폴리스'는 프로폴리스에 초유성분을 추가해 면역향상 효과를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기존 알약 형태의 프로폴리스 제품은 어린이가 섭취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있어 동물모양의 츄어블 형태로 제품화했다. 어린이 면역과 성장을 위해 초유 제품을 찾는 엄마들이 늘고 있는 데다 항산화 작용과 면역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함소아제약의 '하마패치 아이편해'는 아로마 오일에 한방 성분을 첨가해 효과를 배가시킨 패치형 제품이다. 폐질환과 천식 치료제로 사용되는 시네올 성분이 들어 있는 유칼립투스와 오렌지오일에 오미자, 백문동, 백지, 천문동, 지각 등 호흡기에 좋은 한방 처방까지 더했다. 경구 섭취하지 않고 베개, 옷, 유모차 등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감기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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