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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하반기 분양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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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대우건설의 분양시장 흥행몰이가 눈에 띈다. 2013년 하반기에만 아파트 1만가구 공급을 앞둔 상태에서 최근 개관한 견본주택에서 예비 매매수요를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10월 후 연말까지 서울시내 추가물량을 비롯해 동탄과 송도에도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개관한 '관악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3일간 총 6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관악 파크 푸르지오'는 서울 남부의 대표 인구 밀집지인 관악구에 9년만에 등장한 새 아파트로 견본주택 개관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주말에 방문한 수요자들은 까치산 공원이 인접한 쾌적한 주거환경과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구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나들이 겸 견본주택을 찾은 가족 동반 방문도 줄을 이었다.
서상배 분양소장은 "관악구의 신규 아파트로 희소성이 크고 5층 이상은 관악산과 까치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며 "서울지역의 최근 분양으로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돼 서남권 지역의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례와 미사에 내놓은 물량은 수도권 수요까지 끌어 모았다. 이달 초 개관한 '미사강변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등 견본주택 3곳에 이틀간 2만2000명이 집중 방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위례 물량의 경우 해당 지역에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라는 점에 기대치를 높였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센트럴 푸르지오'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1680만원대로 판교ㆍ분당과 비교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남에도 가격 경쟁력이 높다.
'미사강변 푸르지오' 물량 역시 입지와 분양가에서 인근 물량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실제 강남ㆍ강동ㆍ잠실 등 서울 접근성이 좋고 미사역(착공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 다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생활하기도 편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80만원대로 책정돼 주변 강일지구ㆍ풍산지구 단지 시세(1320만~1360만원)와 비교해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최일룡 대우건설 위례ㆍ미사 통합 분양소장은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모두 서울 접근성이 좋고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남에도 분양가가 경쟁력 있게 책정돼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방문객들이 주로 실수요층이었고 전반적으로 평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위례ㆍ미사 분양을 포함, 남양주 별내ㆍ경산과 송도국제도시 등에서 연말까지 총 9892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대와 실거주용으로 모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규모의 주택부터 오피스텔까지 각 지역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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