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규모 지역현안 반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민선5기 4년여 동안 신규사업 139건이 국가 지원 사업으로 확정되어 총 4조 4,86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금까지 지원된 국비는 ▲ 2011년 1,125억원 ▲ 2012년 1,598억원 ▲ 2013년 1,895억원이며, 2014년 이후 4조 24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2011년에는 광주야구장 건립(298억원), 폐기물전처리시설 설치(600억원),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산업 육성(1,283억원), 광주R&D특구 육성(340억원), 제2컨벤션센터 건립(280억원), 하이테크 몰드 마케팅허브 구축사업(232억원) 등 30건의 신규 사업에 5,949억원이 반영됐다.
2013년에는 동광주~광산IC간 호남고속도로 확장(2,954억원), CT연구원 기반구축(2,945억원), 무등산 국립공원(500억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분원 설립(158억원) 등 신규사업 29건에 7,596억원이 반영됐다.
2014년에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기반구축(5,730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1조 437억원), OLED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250억원),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100억원), 국립야생동물 보건연구원 광주설립(270억원) 등 37건의 신규사업에 국비 2조 3,840억원을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강운태 광주시장의 치밀한 전략에 따라 매년 지역 내 산·학·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비확보 TF팀을 구성,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이를 국가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예산편성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대처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여·야당과 수시로 정책협의를 갖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얻어진 결과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2014년 국비를 추가 및 증액할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한국 전기연구원 광주지역조직 설립(10억원)’, ‘광주 R&D연결도로 개설(60억원)’, ‘광주 도심생태 복원(40억원)’ 등 지역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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