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서울 한남동 고객센터 상담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케어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헬스케어 시스템은 직원들이 건강을 상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상담과 진료를 실시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은 대전 고객상담센터에 상담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실(힐링카페)'을 오픈했다. 최근 감정노동자의 인권에 대한 사회적 배려 및 권익 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은행 노사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운영을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감정노동 업무가 집중돼 있는 고객상담센터에 이를 설치·운영하는 것이다.
심리상담실에는 1, 2급 전문 심리상담사가 배치돼 신청직원에 대해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국민은행은 심리상담실 설치가 어려운 각 영업점 직원들을 위해 제휴업체의 전국상담연계망(196개소, 전문상담사 249명)을 통한 방문상담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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