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경찰 조사과정에서 인권이 침해당했다며 진정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유서에는 '전 결백합니다. 남편이 진실을 이야기하고 자백하게 하려고 한 달간 설득했습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김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는 내용도 남겼다.
국가인권위는 내부 논의를 통해 경찰의 인권침해 행위가 있는지에 대한 조사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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