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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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의 크로스 라이선스(특허상호공유)에 대해 "열심히 잘 해 보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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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결과에 대해서는 "나중에 확정되면 말씀 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크로스 라이선스란 각 기업이 갖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서로 공유하는 것을 뜻한다.
김 사장의 발언은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화해 무드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3일 서로 간에 벌여 왔던 특허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실무진이 특허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크로스라이선스에 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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