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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직원식당이 고시생 스터리룸으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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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부터 주중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최대 80명 동시 이용 가능...수험생은 스터디공간 이용, 구청은 유휴공간 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 내 수험생들을 위해 직원 식당을 스터디룸으로 제공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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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공무원시험학원 밀집지역인 노량진에는 학원 뿐 아니라 인근 패스트푸드점, 카페까지 수험생들로 북적인다. 수험 정보를 교환하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험생들이 함께 모여 ‘스터디’를 하기 위한 것.
이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구는 10월1일부터 주중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사 내 구내식당인 ‘솔향기쉼터(지하 1층)’를 수험생을 위한 스터디 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수험생은 저렴한 가격으로 스터디 공간을 이용하는 한편 구에서는 식사기간 외 비어있는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해 활용하게 돼 1석2조 효과를 얻는 셈이다.

‘스터디 까페’는 약 8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별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기존 시설을 활용해 상시 근무인원만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악방송을 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컵라면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용신청은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이나 전화(총무과 ☎820-1214)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최대 이용시간은 2시간이며 이용요금은 1인 당 800원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간단한 아이디어로 주민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틈새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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