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울은 서울대 독문과 및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2004년 '문학동네'로 등단해 '마음의 서재',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정여울의 문학멘토링' 등의 저서를 냈다. 현재 서울대에서 강의하며 한겨레신문에 '내 마음 속의 도서관'을 연재중이다.
이번 제3회 전숙희문학상에는 50명의 출판사 편집자 및 문인이 총 300여 권의 도서로 응시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5시 서울 중구 장충동 한국현대문학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전숙희문학상’은 한국의 대표 수필가이자 국제PEN클럽 런던본부 종신부회장, 예술원 회원 등으로 활동한 고(故) 벽강(璧江) 전숙희 선생(1916∼2010)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1980~90년대 한국PEN클럽 회장을 3회 연임했고, 국제PEN클럽 본부 종신부회장을 지냈다. 순 문예지 ‘동서문학’을 창간(통권255호)하고, 한국 최초의 근현대문학관인 ‘한국현대문학관’을 설립했으며,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독일 괴테문화훈장(1995), 러시아 푸쉬킨 문화훈장(2000)과 3.1문화상(2003), 유관순상(2004)을 받았으며, 2010년 별세 후 문학 및 문화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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