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에서 출발한 유럽 증시는 7월 유로존 산업생산 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보여 낙폭을 확대했고 중반 이후 낙폭을 줄였다.
영국에서는 소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슈퍼마켓 체인 WM 모리슨은 하반기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1.8% 올랐다. 테스코도 0.1% 소폭 상승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1.0%)와 HSBC(0.3%) 등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베단타 리소시스가 1% 밀리는 등 원자재 관련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독일 DAX30 지수는 1.73포인트(-0.02%) 밀린 8494.00, 프랑스 CAC40 지수는 12.48포인트(-0.30%) 빠진 4106.63으로 장을 마감했다.
분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미디어 그룹 비방디 주가는 2.7%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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