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 대기오기오염 방지 및 개선 행동계획 통지'를 발표하며 "대기오염은 사람들의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사회 조화와 안정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오염배출량이 많은 철강 제품 생산능력을 1500만t 줄이는 등 2017년까지 철강, 시멘트, 화학, 석유화학, 유색금속 등의 오염 배출량을 30% 줄이기로 했다.
2017년까지 전체 에너지소비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을 65% 이하로 떨어뜨리기로 했다. 2017년까지 원자력 발전 설비를 5000만 ㎾로 늘리고, 태양광, 풍력 발전 등 친환경 발전 설비를 확충해 발전비중도 13%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체 에너지소비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정도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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