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자본증권의 신용위험이 일반 채권보다 높지만 주식보다는 낮은 점을 고려해 신용등급별로 주식과 채권 신용위험계수의 중간값을 적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공시기준이율과 최저보증이율 간 차이에 따라 금리연동형상품 듀레이션을 현행 2단계에서 10단계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RBC 제도를 개선하면 6월 말 기준으로 보험사 RBC비율이 5% 포인트 올라가고 1조4000억원의 자본절감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보험사의 투자여력이 커지고 리스크관리 능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