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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교통대책]최고 혼잡한 때는 "귀성 18일 오전-귀경 1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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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교통대책]최고 혼잡한 때는 "귀성 18일 오전-귀경 1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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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귀성·귀경 특별대책 수립.. 연휴기간 이동수단 등 조사 결과 예측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올 추석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때로 귀성기간은 추석 하루 전인 9월18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9월19일 오후일 것으로 예상됐다. 고향을 찾는다면 이 시간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오가는 시간을 줄이는 지름길이 될 전망이다.
귀성·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40분, 서울-광주 9시간, 부산-서울 7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등 지난해보다 각각 10분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추석연휴기간 이동인원은 총 3513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1일 평균 585만명 꼴이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03만대로 예측된다.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오가겠다고 계획하고 있는 셈이다.

교통정보 취득 경로는 휴대전화·스마트 폰이 5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하계 휴가철에 이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2대가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 적발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며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추석 연휴기간 이동 여부와 날짜, 수단 등을 조사했다.

이 결과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3513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 당일인 19일에는 최대 728만명이 이동하며 피크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 추석(3348만명) 대비 4.9%(165만명)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585만 명으로 지난해 558만명 대비 4.8%(27만명) 증가하고, 평시(317만명)보다는 84.5%(268만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귀성교통량은 18일에 55.9%로 집중돼 혼잡이 예상된다. 귀경 때에는 추석 당일 19일(36.5%)과 다음날인 20일(40.2%)에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시에는 추석 하루 전인 18일 오전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41.9%로 가장 많았다.

귀경시에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9.8%로 가장 많았다. 추석 다음날인 20일 오후 출발도 26.6%로 나타나 추석 당일부터 금요일까지 귀경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일요일까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 시간은 이번 추석의 경우 작년 추석보다 각각 10분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선은 평택~시흥선 개통으로 교통량이 집중돼 50분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6시간40분, 서울-부산 9시간40분, 서울-광주 9시간, 서서울-목포 10시간40분, 서울-강릉 6시간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40분, 부산-서울 7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서울 6시간30분, 강릉-서울이 4시간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3.7%로 가장 많고 버스 11.9% 철도 3.4%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5%로 조사됐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3.8% 서해안선이 14.2% 영동선 및 중부선이 8.3%, 남해선이 7.3%순으로 나타났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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