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5경기 연속안타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2013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출발한 연속안타 행진이 5경기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시즌 타율은 종전 0.313에서 0.310으로 떨어졌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가나자와 다케토와 만난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건드렸지만 평범한 유격수 땅볼에 그쳐 결국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후 9회 수비에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릭스는 선발투수 브랜든 딕슨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3-0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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