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의 제시안을 거부하고 4일부터 3일 동안 추가 부분파업을 강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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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3일 열린 24차 교섭에서 핵심쟁점인 임금과 성과급 부분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이날 교섭 직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4일과 5일 주야 각 4시간, 하루 8시간씩 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한 6일에는 주야 6시간, 하루 12시간의 파업을 실시하고 양재동 본사로 상경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협상을 통해 노조가 요구한 건강검진과 진료비 지원을 포함한 9개 사항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의 75개 요구안 중 60개 안건에 합의한 상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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