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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2호 스팩, 코스닥 상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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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제2호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이 코스닥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 스팩이란 증시에 상장된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로 비상장기업과 합병을 통해 증시 상장을 가능케 하는 인수목적회사를 말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우리기업인수목적2호'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기업인수목적2호'의 주주구성은 우리투자증권이 4.8%, 에이씨피씨가 95.2%이다. 자산총액은 20억원이다. 스팩규모는 발기인 출자금 20억원과 공모 130억원을 포함해 약 15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주식수는 650만주, 공모예정가는 2000원이다.
이번 스팩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1호 스팩의 존립기간 만료 이후 최초로 심사를 청구했다. 제 1호스팩은 총 19개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6개사가 합병에 성공했다. 현재 주주총회를 통과해 오는 24일 합병상장하는 한일진공기계(키움스팩) 등 4개사도 합병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는 지난 10년간 미국시장의 스팩 합병 추진율 54.7%와 유사한 수준이다.

거래소 측은 "합병 가치 산정을 자율화하는 등 제도 개선의 노력과 업계의 기업발굴노력이 아우러져 스팩 제도가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면서 "스팩 시장을 통한 신속한 자금조달로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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