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세인트 루이스 소재 워싱턴 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팀의 조사 결과 유방조직은 초경부터 첫 임신까지 유방암에 감염될 확률이 특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분석한 결과 초경부터 첫 임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위험이 높아졌다. 초경을 시작하고 10년간 하루에 2잔의 술을 마신 여성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 보다 유방함 위험이 34% 높았다. 특히 첫 음주연령이 낮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두드러졌다.
이는 첫 임신 전 음주가 유방암 발달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증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첫 임신 전까지 술을 많이 마실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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