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MC, 7개 대학,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 등 참여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김용학)는 오는 19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6기 청년도시재생사 청년캠프톤’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 주민시설 활성화’를 주제로 청년캠프톤을 특화해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리엔테이션 행사에는 청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청년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캠프톤’은 ‘캠핑(camp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도시재생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제형 프로젝트다.
이 과정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및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UMK, University Malaysia Kelantan) 등 총 8개 대학 17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청년캠프톤은 1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대학별로 구성된 19개팀이 청년의 시각에서 도시재생 주민시설 활성화를 위한 그룹미션을 수행하고 결과발표회를 통해 서로의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BMC는 7월 말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심사를 거쳐 6개팀을 선정하고 총 5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청년캠프톤은 청년의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주민시설 활용 및 도시재생 활성화를 꾀하는 자리로, 청년의 아이디어가 좋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부산형 도시재생 인재양성을 위해 시작된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그동안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435명의 청년도시재생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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