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8개 택지지구내 공공시설중 22개 인수완료…총 6747개 항목중 4308개 마무리
도는 25일 올해 총 14번에 걸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공공시설물에 대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군 간 인계인수 중재를 실시한 결과 2012년 말 56%수준이었던 인계인수율이 64%로 8% 증가했다고 밝혔다.
택지개발사업지구는 사업 준공이 완료되면 LH가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의 관리책임이 해당 시군으로 넘어가게 된다. 문제는 LH와 해당시군 간 입장차 및 하자보수 관계 등으로 인해 공공시설물 인계인수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처럼 공공시설물 인계인수가 지연될수록 도로, 공원의 무단 물건 적치, 불법 투기 쓰레기로 인한 생활환경 저해, 동절기 도로제설 작업 문제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된다.
신동복 도 공공택지과장은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인계인수 지연사유가 다양한 만큼 도에서 맞춤형 해결방안을 찾아주고 있다"며 "해당관리청과 LH에서도 공감대를 가지고 협의 중인 만큼 하반기에는 인계인수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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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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