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저가 선물 비중 늘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편의점 CU(씨유)가 이번 추석에 265가지의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하면서 이 중 40% 넘는 110여종의 상품을 3만원대 이하의 저가형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편의점 특성상 저가형 선물이 주종을 이루기도 하거니와 불황 등으로 저가형 선물을 찾는 실속 고객이 늘어서다.
이에 따라 CU는 올해 3만원 이하의 참치, 식용류, 커피차, 생활용품 선물세트 구성 비중을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렸고, 전체 상품의 절반이 넘는 53%의 상품을 5만원 이하 중저가 선물세트로 기획했다.
추석을 맞아 CU멤버십 회원 혜택도 강화했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CU 점포에 진열돼 있는 10종 행사품목을 구매하면 산 품목 수만큼 비타500(100ml) 음료를 주고 점포에 비치된 추석 선물 전단지의 상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하고 CU멤버십을 적립한 고객에게는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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