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9000원→22만6000원
송인찬, 이관희 애널리스트는 "SK가 지분 94.1%를 보유한 자회사 SK E&S의 가치와 급증하고 있는 현금유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SK E&S가 보유하고 있는 차이나가스(14.6%, 655만80만주)의 가치는 9200억원(8월 19일 종가 기준)으로 장부가치 4307억원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도 현시점에서는 체크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지주회사의 현금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브랜드 로열티 수입 및 배당금 급증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반영된 하이닉스의 영향으로 올 6월까지 SK의 로열티 수입은 1140억원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올 브랜드 로열티 수입은 231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순차입금도 작년 연말 대비 6430억원 감소했다. 추가적인 투자만 없다면 매년 차입금은 6000억원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지주회사 가치를 더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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