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스위스 언론은 스위스 정부가 지난달 북한에 스키 리프트 장비를 수출하겠다는 한 민간 회사의 승인 신청을 받았으나 유엔 제재에 따라 북한에 수출할 수 없는 호화물품이라는 이유로 승인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BMF사는 케이블카 부품을 수출한 다음 북한 현지에서 중국 협력회사의 도움을 받아 조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위스 정부는 리프트 장비를 호화물품으로 분류한 국가경제사무국의 판단과 보고에 따라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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