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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 대북 스키 리프트 수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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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스위스 한 업체가 북한 정부와 맺은 스키 리프트 장비 수출 계약에 대해 스위스 연방 정부는 승인을 거부했다.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언론은 스위스 정부가 지난달 북한에 스키 리프트 장비를 수출하겠다는 한 민간 회사의 승인 신청을 받았으나 유엔 제재에 따라 북한에 수출할 수 없는 호화물품이라는 이유로 승인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바르트홀레트 마쉬넨바우(BMF)라는 이 회사는 북한 정부와 755만 프랑(약 90억 8785만원)에 케이블카 시스템을 판매하기로 계약을 맺었었다.

BMF사는 케이블카 부품을 수출한 다음 북한 현지에서 중국 협력회사의 도움을 받아 조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위스 정부는 리프트 장비를 호화물품으로 분류한 국가경제사무국의 판단과 보고에 따라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한편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은 청소년 시절 베른에서 사립학교에 다닐 당시 스위스 스키 리조트를 경험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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