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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항공 피해승객 임시편타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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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필리핀 저비용항공사인 제스트항공의 운항정지로 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인 승객들이 이르면 19일 중으로 모두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나항공 1편과 진에어 2편 등 3편의 임시항공편이 세부발 인천행 노선에 투입된다. 또한 보라카이발 인천행 노선에는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의 임시편이 운영된다. 마닐라 역시 대체 항공편 투입이 추진되고 있다.
대사관측은 임시 항공편 투입 시, 현지에 남아 있는 한국인 승객들이 이르면 이날 중으로 모두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마닐라에 있던 승객 347명은 대한항공편을 통해 인천으로 돌아왔다.

진에어 관계자는 "특별기 운항 관련, 한국 내 관계 기관에는 운항 허가를 완료했으며, 필리핀 현지 관계 기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별편 탑승 승객들에게 별도의 추가 비용 부담은 없다. 제스트항공은 특별편 운항과 관련된 비용을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에 지불하게 된다.
필리핀항공 당국은 안전규정 위반을 이유로 지난 17일부터 제스트에어에 대해 운항 금지 및 항공사 자격정지를 조치했다. 이번 운항 중단으로 관광객 1000명 정도가 필리핀 현지에서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스트항공은 이날 중으로 필리핀 민항청,CAAP에 운항정지처분 해제를 요청할 계획이었지만 마닐라 일대에 내린 폭우로 면담 일자를 하루 연기키로 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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