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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 실시간 통제 첨단관제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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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레이더와 제어장치를 통해 항공기는 물론 공항 내 각종 지원차량까지 실시간으로 통제할 수 있는 첨단 항공 관제 시스템이 김포국제공항에 도입된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항공등화 개별제어·감시시스템(이하 ILCMS: Individual Lighting Control & Monitoring System)을 김포국제공항에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ILCMS는 한국공항공사가 LS산전과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국제기준에서 권고하는 활주로 운용등급별 항공등화 점등율에 대한 감시를 위한 필수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전체 항공등화를 일괄 제어해야 했고, 항공 유도등이 고장났을 경우 문제가 생긴 유도등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 장비의 도입으로 개별 항공등화를 제어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진다. 또한 실시간으로 램프 상태 및 점등 상태를 감시 및 고장 유도등의 즉시파악이 가능해 보다 과학적인 유지보수 및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김포국제공항의 활주로 운영등급 역시 상향(CAT Ⅲa→Ⅲb)돼 시정치는 175M에서 50M로 상향 조정된다. 이 경우 연간 50편의 추가 운행이 가능해, 여객 7500명이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항공교통량 증가와 공항 내 항공기, 차량 및 장비의 충돌상황을 방지하고, 관제사와 조종사 간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해지는 한편 안전한 지상 교통 흐름을 유지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이 장비의 도입으로 약 6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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