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13일까지 전환사채(CB) 발행 규모(권면총액 합계)는 2180억원으로 전년(260억원)보다 738.46%나 증가했다. 공시건수도 전년(3건)에 비해 3배 늘어 9건으로 집계됐다.
공모보다 사모 권면총액 합계의 비중이 더 컸다. 코스피 시장의 사모 권면총액 합계는 5636억원으로 전체(1조1086억원)의 50.83%를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도 1조7964억원으로 사모의 규모가 전체(1조8587억원)의 96.64% 비중이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의 CB발행공시건수는 21건으로 전년대비 47.5% 줄었지만 권면총액 합계는 5138억원으로 133.75% 증가했다. BW발행공시는 171건, 권면총액 합계는 1조344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51.33%, 80.72% 증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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