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는 "유로존 재정위기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9월 독일의 선거를 시작으로 여러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고 경계했다. 올 가을 이탈리아에서는 새로운 선거법을 둘러싼 논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그리스와 포르투갈에서는 구제금융 관련 검토가 이뤄진다.
이 은행은 다만 "스페인의 경우 총리와 국민당 의원들의 비자금 혐의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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